김남호 교수 초청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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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교수 초청 ‘교수다’ 성료
교수 36명 참석, 만족도 4.08
“기본에 충실하고 나누는 삶이 건강한 삶”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10일에 광주와 여수에서 동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건강한 삶과 죽음’을 주제로 김남호 교수(의과대학 내과, 보건진료소장)를 초대하여, 교수 36명(광주 33명, 여수 3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김남호 교수가 사회자 없이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김남호 교수는 삶과 죽음은 공존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이 바로 건강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김남호 교수는 자신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삶’, ‘타인에게 베푸는 삶’, ‘자신의 질병 취약점을 잘 관리하는 삶’이 바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하였습니다. 김남호 교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위해 ‘나는 유일무이한(unique)존재다’ 라며 늘 자신을 성찰해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참여교수들은 김남호 교수의 이야기에 공감을 했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08/5점(표준편차 .92)으로 나타났으며, 87.5%가 동료 교수에게 추천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에서 “김 교수의 이야기가 솔직해서 재미있었고 덕분에 내 삶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즐겁게 풀어내주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청중과의 토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고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자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