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곤 교수 초청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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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곤 교수 초청 ‘교수다’ 성료
“즐겁고 보람된 일, 진지하고 성실한 삶이 정년 이후 삶에 영향”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1일에 광주와 여수에서 동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교수 정년 이후의 삶’을 주제로 서곤 연구석좌교수(공과대학 화학공학부)를 초대하여, 교수 56명(광주 51명, 여수 5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김종호 교수(공과대학 화학공학부)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서곤 교수는 인생을 나무에 빗대어 성장, 활동, 단풍, 떠나는길로 정리하여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단풍이 본래 태생적인 자신 고유의 색을 반짝 내고 사라지는 시기라고 설명하면서 황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서곤 교수는 교수 정년 후의 삶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족과 이웃을 챙기는 생활태도와 경제적·정신적 여유를 즐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교수 생활이 끝났을 때 “즐겁고 보람 있었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살았다.” 라고 회고 할 수 있다면 행복과 만족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서곤 교수와 참여 교수 간 대담에서는 현재 대학생들의 수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고, 이에 서곤 교수는 나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발전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원생활을 무협지에 빗대어 소개한 책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35/5점(표준편차 .55)으로 나타났으며, 96.6%가 동료 교수에게 추천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에서 “앞으로 남은 교수생활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다.”, “학생의 질적 수준이 낮을 때, 교수의 대응과 마음가짐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고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자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