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문 총장 초청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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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문 총장 초청 ‘교수다’ 성료
‘대학교육 개혁: 현실과 이상’ 주제
“총장과의 진솔한 의사소통의 자리 의미있어”
원격 화상 시스템 통해 여수캠퍼스와 동시 진행, 52명 참석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11일에 광주와 여수서 동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대학교육 개혁: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지병문 총장을 초대하여, 교수 40명(광주 36명/여수 4명), 학생 1명, 직원 및 연구원 11명, 총 52명이 참석해 1시간 30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미라 교수(철학과)가 진행한 대담에서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수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강력한 개혁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지총장은 교수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대학 개혁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한다며 교수진의 대학 운영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특히, 열악한 대학재정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대기업 대상의 발전기금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밝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병문 총장은 대학교육의 성격과 관련하여 학부는 취업 중심으로, 대학원은 연구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쟁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학부생 취업률을 높이는 데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교수다’에 참석한 교수들은 교수진의 교육력 제고에 대한 대학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교육과정 개편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개별 교수들이 현장에서 인식하는 애로사항을 표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11/5점(표준편차 .676), 동료 추천도는 4.26/5점(표준편차 .526)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가 “대학 운영의 현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유익했다.”, “총장과의 만남의 장 마련에 의미가 있고 진솔한 대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고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자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