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소양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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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양 특강 성료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이해를 통한 인문 소양 배양
363명 참여, 4회 이상 참여자 43명 자기계발활동기록부 기재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의 인문 소양을 배양하고자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문학, 역사,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를 통해 대학생이 자신의 정체성 및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11월 3일(금)부터 12월 1일(금)까지 총 5회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363명(중복 제외 174명)의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회(총 8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 43명에게는 자기계발활동기록부 기재 혜택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임현 소설가는 ‘그럼에도 지금, 우리가 힘없는 문학을 읽는 이유’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편향된 시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참여자들에게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깨닫게 하였습니다. 민훈기 야구해설가(SPOTV)는 ‘9회말 2아웃, 다음 타자는 인문학’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민훈기씨는 인생과 닮은 야구를 통해 바라보는 인생의 관점을 운동선수의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 갔습니다. 이강서 교수(인문대학 철학과)는 ‘철학적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5가지 철학적 특징을 통해 왜 사유가 필요한지, 철학적 사유가 무엇인지를 고찰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김병인 교수(인문대학 사학과)는 ‘청년의 삶과 시대정신’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열정과 상상력을 가지고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설 수 있게끔 참여자를 독려하였습니다. 김문수 교수(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는 ‘대학생이 심리학에 묻다’라는 주제로 심리학이 무엇인지, 철학과의 차이점을 안내하고 사람마다 다른 학습 경험의 과정을 소개하였습니다. 특강 후반부에는 참여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대답해가면서 참여자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특강은 교내외 인문학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결과,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이번 인문 소양 특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2(표준편차 .79), 인문 소양 배양 4.14(표준편차 .80)로 나타났습니다. 특강 추천 의향 정도는 4.07(표준편차 .87)로 나타나 참여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강 참여자들은 “지금까지 단순한 지식을 얻는데 그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며, 사회문제를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삶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형식적인 답을 찾는 것이 아닌 그 과정을 즐겨야겠다.”, “자신감, 용기, 습관 등 삶과 비슷한 야구 특강을 통해 지금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도움이 많이 됐다.”,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재미있게 강연해주시고, 고대 철학자의 명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철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강의였다.”,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으며, 역사의 주인이 되라는 흔한 교훈이 왜 여전히 의미 있는가를 유쾌한 흐름으로 묶어내신 교수님의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려고 하지 않고 사례를 적절하게 들어 새롭고 낯선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참여자들은 인문학 특강을 꾸준히 개최해줄 것과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런 특강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습니다.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향후 특강 개최 시에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을 반영하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