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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양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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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양 특강 성료




 책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자기성찰적 인문교육 강화에 기여



37명 참여, 4회 이상 참여자 34명 자기계발활동기록부 기재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남대학교 ‘어젠다 2021‘의 100대 핵심사업 중 자기성찰적 인문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인문 소양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읽기 어려운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여 대학생의 인문 소양을 배양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동양고전, 서양문학, 심리학, 경제학, 한국문학
관련 책에 대해 10 2()부터 11 16()까지 총 5회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37(중복 제외 152)의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가운데 4( 8시간) 이상 참여한 학생 34명에게는 자기계발활동기록부 기재 혜택을 부여하였습니다.



 



1차 특강에서 이향준 교수(호남학연구원)는 ‘붕()의 등에 올라탄
철학자: 『장자』’를 주제로 장자의 철학적 관점과 그것이 갖는 중요한 의미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중국 고대 사상가 공자, 맹자, 노자, 장자가
말하는 삶의 최상의 방식에 대해 명확한 비교를 통해 동양철학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차는
정여울 작가가 ‘헤르만 헤세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 『헤세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헤세의 삶과
그의 작품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헤세의 작품 중 『데미안』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자기(self)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고전 읽기, 여행하기, 심리학을 배우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3차 강의에서 김형중 교수(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하여: 프로이트, 『정신분석 강의』’를 주제로 전반적인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고
자신의 사례와 함께 꿈을 해석하는 방법을 안내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할 것 같은 이 고전을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풀어주어 강의가
끝날 즈음에는 정신분석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4차는 임승수 작가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르크스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라는 주제로 자본주의 의미, 상품은 무엇인가, 돈과 자본의 차이, 이윤은 어디서 오는가를 통해 잉여가치론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5차 특강에서는 김영삼 교수(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역사와 기억: 한강, 『소년이 온다』’이라는 주제로 기억과 관련된 다양한 매체들(드라마, 영화, 책 등)을 통해 기억을 왜 해야 하는지와 문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학의 역할은 단지 재현하고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며, 역사를 기억해야 현재가 달라질 수 있음에 대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소년이 온다』의 각 장의 주인공 소개를 통해 우리가 오월 광주를 기억해야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인문 소양 배양에 기여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이번 인문 소양 특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4(표준편차
.73),
인문 소양 배양은 4.50(표준편차 .65)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강 추천 의향 정도는 4.33(표준편차 .81)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이 이번 특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강 참여자들은 “장자 사상의 등장 배경부터 그의 사상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책을 여러 권 읽은 듯한 깨달음을 얻었다., “저자의 삶의 배경을 듣고 나니, 문학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이해가
더 좋아진 것 같고, 꼭 작품뿐만이 아닌 나에 대한 이해와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프로이트와 관련된 강의
중 알짜배기만 쏙쏙 뽑아 잘 구조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자본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강사의 유쾌한 입담으로
지루할 수 있는 강의가 재미있었다., “많은 작품을 소개받고
기억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5.18과 현재는 시간의 간극을 가질 수밖에 없고
역사의 하나, 한 문장으로 밖에 다가오지 않는 현재, 이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참여자들은 인문학 특강을 꾸준히 개최해줄 것과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런 특강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습니다.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향후 특강 개최 시에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을 반영하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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