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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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 성료
11월 16일 8강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결승 개최
도토리의 김동석, 김영은, 박성민, 박일한, 윤여흔 학생 ‘논증의 달인’으로 등극
참여 학생의 기초
역량 강화와 대학 내 토론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개최한 제5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이하 토론 대회)가 지난달 30일(금) 성료 되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진리관 101호에서 개최된 제5회 토론
대회 결승전은 ‘도토리’ 모둠[김동석(경영학부 3), 김영은(정치외교학과 4), 박성민(경영학부 3), 박일한(경영학부 4), 윤여흔(경영학부4)]과
‘예트리오’ [김예본(음악학과 2), 반재홍(일어일문학과 1), 오건일(국어국문학과 1)]모둠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결승전은 4강까지의 토론 형식에 변화를 주어, 기존의 CEDA 응용 방식과 의회식 토론 방식을 혼합하여 토론을 진행했으며, 청중과
심사위원 질의 순서를 마련하여 토론자의 대응 능력 또한 심사에 반영하였습니다. 사회자 조양정 씨(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의 진행 하에 찬반 토론을 벌인 결과, 토론 주제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토론에 참여한 ‘도토리’ 모둠이 우승을, ‘예트리오’
모둠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토론 대회에서
우승한 ‘도토리’ 모둠의 박성민 씨는 “막상 토론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고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토론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토론이라는 정형화된 규칙 안에서 서로의 상반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장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 때문에 결승전까지 준비하면서 좀 더 재밌고 자유로운
생각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토론 대회는 배움의 장이었다. 논리적으로 주장하기, 말하는 방법,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 등 매 경기마다 배우고 깨닫는 것들이 항상 존재했다. 이처럼 큰
도움이 된 토론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 대회에 참관한 학생은 “대학에서 토론을 중요시하고 실제로 하지만 정식 방식을 갖춰서 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신선했고, 앞으로 계속 토론 대회가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수준 높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어서 그런지 참가자들의 준비 정도와 토론 진행 분위기가 단순히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 대회라고 보기에 수준이 높았다. 두 팀 모두 토론 주제에 대해 자료를 많이 찾고, 공부를 많이 해온
것 같다. 준비성이 돋보였다.”며 토론 대회 참관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관 학생은 “토론 주제가 보다 명확했으면 좋겠고, 결승전에서는 두 모둠에게 공통 질문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야
질문에 대한 두 모둠의 대응 능력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토론 대회의 개선점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한편, 심사에 참여한 3명의
교수[신우진(경영대학 경제학부), 염민호(사범대학 교육학과), 임칠성(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토론 내용과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심사평에서 토론 대회에 참가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두 모둠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토론 대회 우승
모둠에 대한 시상식은 <아하! 학습공동체> 스물일곱 번째 성과발표회 시상식 무대에서 진행되며, 결승 및
준결승 진출 모둠의 활동 내역은 자기계발활동기록부에 기재됩니다. 이날 우승한 ‘도토리’ 모둠에는 총장상인
‘논증의 달인상’이, ‘예트리오’ 모둠에는 총장상인 ‘소통의 달인상’이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