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 성료
- 작성자장수화
- 작성일자
- 조회706
제6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 성료
11월 22일 8강을 시작으로 지난 6일 결승 개최
동전 한 닢의 김영빈, 김희경, 정지원 학생 ‘논증의 달인’으로 등극
참여 학생의 의사소통 역량 향상과 대학 내 토론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개최한 제6회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이하 토론 대회)가 지난 6일(금) 성료 되었습니다. ‘공유경제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진리관 101호에서 개최된 제6회 토론 대회 결승전은 ‘동전 한 닢’ 모둠[정지원(경제학부 4), 김영빈(경제학부 4), 김희경(경영학부 4)]과 ‘스위트 오감자’ [반재홍(일어일문학과 2), 김예본(음악학과 3), 백은서(수의예과 2), 이예빈(조경학과 2), 박수혁(건축학부 2)]모둠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결승전은 4강까지의 토론 형식에 변화를 주어, 기존의 CEDA 응용 방식과 의회식 토론 방식을 혼합하여 토론을 진행했으며, 청중과 심사위원 질의 순서를 마련하여 토론자의 대응 능력 또한 심사에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 대회에서는 학생평가단 20명이 교수 심사위원과 함께 결승전 심사를 하였습니다. 사회자 김선범 씨(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의 진행 하에 찬반 토론을 벌인 결과, 토론 주제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토론에 참여한 ‘동전 한 닢’ 모둠이 우승을, ‘스위트 오감자’ 모둠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토론 대회에서 우승한 ‘동전 한 닢’ 모둠의 정지원 씨는 “교내에 이렇게 많은 실력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었던 것 같다. 제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월등한 토론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팀워크였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서 수행했기에 효율을 높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었지만 동시에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토론 대회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잘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 대회에 참관한 학생은 “결승전이라 그런지 참여자들의 수준이 높아보였다. 학생들의 열띤 토론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앞으로 계속 토론 대회가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청중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학생 참여 행사이니만큼 청중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토론 대회의 개선점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한편, 심사에 참여한 3명의 교수 심사위원[류도향(인문학연구원), 정영수(횡단형철학전문인력양성사업단), 조수미(지역개발연구소)]는 토론 내용과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심사평에서 토론 대회에 참가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두 모둠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토론 대회 결승 및 준결승 진출 모둠의 활동 내역은 자기계발활동기록부에 기재됩니다. 이날 우승한 ‘동전 한 닢’ 모둠에는 총장상인 ‘논증의 달인상’이, ‘스위트 오감자’ 모둠에는 총장상인 ‘소통의 달인상’이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