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대담 프로그램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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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대담 프로그램 ‘교수다’ 성료
지난 13일 송인성 교수 초청, 교수 31명 참석
“교수의 열정이 교육의 모든 것…사회적 책임 명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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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13일 12시 진리관 기초교육원 e강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나의 교수 생활: 참된 가르침을 향한 성찰의 연속>을 주제로 송인성 교수(경제학부)를 초대하여, 31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문과 진솔한 답변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박인혜 교수(간호학과)가 진행한 대담에서 송 교수는 정년 퇴직을 1년 앞둔 자신의 교수 생활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체험을 동료들과 공유했습니다. 송 교수는 최근 용봉아르미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교수 생활 회상기를 토대로 교육관과 학생취업, 국립대학 교수의 의무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육관에 대해서 송교수는 “교수의 열정이 교육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교육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지만 학생에 대한 관심과 대화 없이는 교육 체계도 유지되기 어렵다.”며 교육에 대한 개별 교수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학생취업에 대해서는 자신이 1년 동안 운영했던 취업아카데미 사례를 들어 학생 취업을 위한 운영과정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송 교수는 “교육이야말로 교수 본연의 의무이며,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탄탄한 연구력이 필요하다. 특히 국립대 교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용감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립대학 교수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56/5.00점(표준편차 .497), 동료 추천도는 4.28/5.00점(표준편차 .558)으로 나타나 ‘교수다’ 프로그램 참여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가 “정년을 앞둔 선배 교수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교수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후배 교수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내용이었다. 철학이 있는 수다였다.”고 호평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고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자에 대한 의견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교수학습지원센터(전화: 2339, 이메일: weird82@jnu.ac.k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