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 하계 워크숍 성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전남대 CTL 주관, 1백22개 대학 2백50명의 센터장·교수·연구원 참석

"참여형 워크숍 통한 실무자의 전문성 신장·CTL의 현황 및 발전 방안 공유"

대학 교육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 각 대학 교수학습센터 소속 센터장, 교수 및 실무자 2백50명이 참여한 11회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이하 대교개협) 하계 워크숍이 지난 6월 27일, 28일 이틀간 전남대학교와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염민호 교수)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박현주 교수)가 협조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평가 역량 신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워크숍은 ‘CTL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한 패널 토의, 실무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주제별 워크숍, ‘CTL 실무 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센터의 노력’ 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 워크숍의 내용과 형식에서 탈피해 주제 영역을 8개(교육력 3분야, 학습력 3분야, 이러닝 2분야)로 세분하여 실무자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교개협 김성수 회장(신라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번 하계 워크숍을 통해 1백22개 대학 교수학습센터 실무진들이 대학 교수학습센터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서진선 연구원은 “기존 워크숍과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실무자들이 토론 및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CTL 현황 및 발전 방안, 각 센터의 노력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워크숍 가운데 가장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첫 번째 순서인 ‘CTL 현황과 발전 방향’ 패널 토의에서는 한림대학교(간진숙 박사), 전남대학교(박덕희 연구원), 부산대학교(윤소정 교수), 서강대학교(윤희정 교수), 제주대학교(홍효정 연구원) 소속 교수 및 연구원이 각 대학별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현황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패널 토의는 전국 대학의 CTL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공통의 문제점을 인식할 뿐 아니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순서인 실무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주제별 워크숍에서는 3개의 대 주제(교육력: 토론 중심 수업 · 창의적 실습 수업 · 사례 중심 수업; 학습력: 협업 능력 향상 ·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신장 · 글쓰기 능력 함양; 이러닝: 이러닝 인프라 관리 · 이러닝 기획)별로 실무자들이 발표와 토론,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주제별 워크숍에 대해 참여자들은 기존의 강의식 워크숍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이어서 전문성 신장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고 호평했습니다. 세 번째 순서인 ‘CTL 실무 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센터의 노력’ 발표 시간에는 충남대학교(김정겸 부원장), 숙명여자대학교(박소영 센터장), 강원대학교(배재홍 원장), 계명대학교(엄우용 센터장), 고려대학교(이희경 원장)의 각 센터장(원장)들이 CTL 실무자들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센터장들의 발표는 실무자를 위한 지원 현황과 각 센터의 자구책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교개협은 6월 현재 대학 1백 69개교가 회원교로 가입되어 있으며, 각 대학 교수, 연구원, 직원 등 1천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에 설치된 교수학습센터는 각 대학 교수의 교육력 증진 및 학생의 학습력 신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