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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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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주제로 본선 8개 모둠 선정

1223()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주제로 결선

전남대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115일까지 신청해야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토론 학습공동체: ‘신언서판’(身言書判)> (이하 ‘신언서판’) 참여 학생의 기초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내 토론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토론 대회를 개최합니다. 세 번째로 개최하는 ‘토론 대회’는 ‘신언서판’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습니다.

 

토론 대회는 논술문 심사를 통과한 8개 모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본선 8, 4, 결선 순으로 진행합니다. 논술문은 본선 주제인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한 논술 형식의 글로서 A4 4매 이내로 작성해서 115()까지 ilectl@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본선은 2명이 한 모둠을 이루어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형식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본선 4강까지는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이며, ‘신언서판’ 참여 모둠과 비참여 모둠으로 나누어 실시합니다. 결선은 1223()에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란 주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토론 대회에서 우승한 모둠은 상장과 상금 수여 및 자기계발활동기록부에 활동 내역이 기재됩니다.

 

토론 대회 본선은 1121(), 26(), 28() 오후 19시 진리관 605, 606, e강의실에서 개최하고, 결선은 1223() 14시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토론 대회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이용 안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론에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 방법]

 

1. 목적

§ 관심 분야 지식에 대한 심층 이해 강화

§ 참여 학생의 기초 능력(비판적 사고력,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상생적 협업 능력) 강화

§ 대학 내 토론 분위기 진작

 

2. 참가 대상

§ <신언서판> 참여 모둠 의무 참여

§ 전남대학교 재학생

 

3. 주관

§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

 

4. 토론 주제

§ 본선: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결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5. 시상 내역

구 분

모 둠

부 상

우승 ‘논증의 달인’상

전남대학교 총장

1 모둠

상장, 상금(30만원)

준우승 ‘소통의 달인’상

기초교육원 원장

1 모둠

상장, 상금(20만원)

 

6. 추진 일정

일 시

내 용

비 고

10. 23() ~

11. 5()

토론 대회 참가 신청

이메일 접수

ilectl@hanmail.net

11. 8()

본선 진출자 공고

교수학습지원센터 누리집

11. 11()

본선 진출자 알림아리

토론 대회 소개

11. 21()

본선 18– 4모둠 진행(19)

진리관 605, 606

‘신언서판’ 참여 모둠

11. 26()

본선 28– 4모둠 진행(19)

진리관 605, 606

‘신언서판’ 비참여 모둠

11. 28()

본선 34– 4모둠 진행(19)

진리관 e강의실

12. 23()

결선 – 2모둠 진행(14, 컨벤션홀)

시상식 거행(15, 컨벤션홀)

12. 27()

상금 지급 및 자계부 등재

상기 일정과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7. 참가 신청 방법

§ 모둠구성: 211모둠

§ 신청: 토론 대회 참가 신청서를 작성 후 논술문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

§ 신청 서류: 토론 대회 참가 신청서, 논술문(긍정, 부정 - A4, 11P) 1

- 논술문 주제: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다.(긍정)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없다.(부정)

§ 이메일: ilectl@hanmail.net

§ 문의: 교수학습지원센터 062-530-2335

 

8. 토론 대회 진행 방법

§ 예선을 통과한 총 8개 모둠 중에서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하여 우승모둠 결정

- 8강 토너먼트식(논술문 심사를 통해 8개 모둠 선정: 2013. 11. 8() 발표)

§ 각 대회별 ‘찬성’과 ‘반대’를 추첨으로 결정(추첨 불참 시 상대모둠 추첨에 따름)

§ 토론 판정: 심사 위원의 평가 결과 우세한 모둠을 승자로 결정(심사위원 합의제)

§ 토론 방식: CEDA 방식(모둠 별 2명 출전)

§ 토론 소요 시간: 본선 – 47, 결선 – 52

§ 토론 진행: * 토론 모형과 진행 순서 첨부

§ 기타 진행 사항:

- 토론 제한 시간 알림: 도우미가 스톱워치를 이용 팻말로 공지(공지 후 20초 이내 발언 마무리)

  - 심사 기준: 토론 심사 기준표 첨부

  - 본선 심사: 심사 위원 평가

  - 결선 심사: 심사 위원 평가 + 청중 투표

 

9. 첨부 자료

1) 토론 모형(CEDA 방식) 및 대회 좌석 배치도

2) 토론 진행 순서 및 용어 설명

3) 참가 신청서

4) 논술문(긍정, 부정) 작성 서식

 

 

 

3 <신언서판> 토론 대회 주제

 

1. 본선 주제

 

 

테러리즘은 정당화 있는가?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2001년 미국 9.11에서 비롯된 테러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은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이웃 국가인 중국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주민 7명이 테러 혐의로 사살된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알려진 테러 조직만 해도 73개국 220여개*에 이릅니다. 이렇듯 테러리즘은 역사 교과서에나 등장할 법한 과거의 일이 아닌 미디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수많은 사건부터 1983년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그리고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우리군에 대한 공격 예고 등 테러는 우리 역사 속에서도 흔히 목격할 수 있습니다.

 

테러리즘의 개념을 정의하고자 모인 첫 시도였던 테러리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회의(국제연맹 개최, 1937)에서 테러리즘을 한 국가에 대하여 직접적인 범죄 행위를 가하거나, 일반인이나 군중들의 마음 속에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국가원수의 배우자에 대한 살상, 공공시설 파괴 등을 테러리즘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러한 테러리즘은 정치적 목적이나 동기가 있으며, 폭력의 사용이나 위협이 따르고, 심리적 충격과 공포심을 일으키며, 소기의 목표나 요구를 관철시킨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연맹의 테러 개념에 의하면 일제 강점기 일본은 대한 제국에 대하여 직접적인 범죄 행위를 가하고, 민중의 마음 속에 공포심을 일으켰습니다. 안중근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은 조국 해방이라는 정치적 목적과 동기로, 폭력을 사용하였습니다. 관점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바뀔 수 있습니다. 과연,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요? 그리고 그의 행동은 정당한 행위 인가요?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은 지금도 스페인에 테러를 가하고자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분리주의자의 폭력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 결선 주제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인간의 선함과 악함이라는 주제는 철학, 종교, 정치 영역에서 발달하였고, 이에 관한 논쟁은 수많은 학파를 탄생시켰습니다. 여기 대표적인 학자와 이론으로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들 수 있습니다.

 

학문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우리는 쉽게 인간의 본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역사 이래 인류의 행복과 사회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동족인 인간 그리고 동물과 자연 환경 등에 수많은 폭력을 자행해 왔습니다. 또한 인간은 인간이 저지른 폭력 앞에 약자를 위해 분연히 일어서기도 했습니다. 인류애를 발휘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도 합니다. 악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선행을 베풀기도 합니다.

 

2차 대전 동안 수많은 유태인이 나치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태인은 쉰들러와 같은 독일인에 의하여 생명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어린이들은 오랜 내전으로 인하여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도 잃었습니다. 이곳에서 이태석 신부님은 희망을 되살리는 일을 하였고, 본인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장발장이 거리 한 복판에 서있습니다. 배고파하는 조카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장발장은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