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본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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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본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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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모둠 열띤 대결 벌여 ‘시크릿 노트’와 ‘우얼’ 결선 진출
오는 12월 23일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주제로 대결
15명 교수 심사 참여하여 토론 내용 및 방법 평가
<토론 학습공동체: ‘신언서판’(身言書判)> 참여 학생의 기초 능력 신장과 대학 내 토론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본선이 지난 달 21일(목), 26일(화), 28일(목)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 대회는 ‘테러리즘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란 주제로 직전 대회 우승 모둠인 ‘Dream Value’의 구성원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논술문 심사를 통과한 8모둠 16명의 학생이 대표와 지원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결선에서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란 주제로 ‘시크릿 노트’[박소라(행정학과), 박일한(경영학부)]와 ‘우얼’[한얼(사학과), 우보람(약학부)]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결선은 12월 23일(월) 오후 2시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토론 대회는 <아하! 학습공동체>의 첫 공동성과발표회의 1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토론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 대회는 토론 참여 인원을 2인으로 축소하고 참가 자격을 전남대 재학생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토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21개 모둠이 토론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였고,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논술문 심사를 통해 ‘우얼’, ‘하늘정원1’, ‘광개토 대왕’, ‘조신한 모둠’, ‘수난이객’, ‘深思討告’, ‘진리’, ‘시크릿 노트’ 8개 모둠이 선정되었습니다. 진리관 605, 606, e강의실에서 펼쳐진 8강전과 4강전을 통해 최종 ‘우얼’과 ‘시크릿 노트’ 모둠이 결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논술문을 비롯 본선 경기까지 15명의 교수[김경학 교수(인류학과), 김용의 교수(일어일문학과), 김용철 교수(정치외교학과), 김은정 교수(의류학과), 김일태 교수(경제학부), 김태훈 교수(불어불문학과), 김재윤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정욱 교수(수학과), 양광열 교수(식물생명공학부), 이준웅 교수(산업공학과), 최문홍 교수(영어교육과), 홍덕기 교수(경제학부), 임미진 교수(영어영문학과), 장복동 교수(철학과), 조경순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심사에 참여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토론 내용과 태도 등을 종합 평가 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매로 구성된 ‘시크릿 노트’ 모둠이 충실한 자료 준비와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였습니다. 토론 대회를 참관한 이지현(경영학부)씨는 “토론 방식을 알게 되고, 심사평을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았으며, 다음 토론 대회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뛰어난 토론 기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한 모둠에 대해 패자부활전을 개최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참여 모둠 별 격차가 크게 나는 등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학부생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토론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