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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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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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주제로 결승전 벌여
우보람, 한얼 모둠 우승, 박소라, 박일한 모둠 준우승
예년과 달리 청중투표 점수 심사결과에 반영도...
학부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고 지도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한 2013년 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가 지난 23일 성료되었습니다. 이날 용지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3회 신언서판 토론 대회는 11월 본선을 통과한 ‘우얼’ 모둠 [우보람(약학부), 한얼(사학과)]과 ‘시크릿 노트’ 모둠[박소라(행정학과), 박일한(경영학부)]이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란 주제로 사회자[김도경(응용화학공학부)]의 진행 하에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심사 결과 ‘우얼’ 모둠이 우승을, ‘시크릿 노트’ 모둠이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승전에는 6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였고, 청중 질의 시간 추가 및 청중투표 점수를 심사 결과에 반영하는 등 토론 대회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이번 토론 대회는 논술문 심사를 통과한 16명이 본선 8강전과 4강전을 거치면서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이날 토론 대회에서 우승한 우보람(약학부)씨는 “토론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된 게 신기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안해 본 것들에 도전해 보는 게 큰 보람을 주는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박소라(행정학과)씨는 “처음에는 막막하고 토론 방향 설정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토론 대회에 참여 하다 보니 요령도 생겼고 점점 재미있어 졌습니다. 토론 대회에 참여해서 내 의견을 개진하는 데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심사에 참여한 3명의 교수[이준웅 교수(산업공학과), 김정욱 교수(수학과), 최문홍 교수(영어교육과)]는 토론 내용과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약 한달 동안의 토론 대회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 두 모둠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시상식은 토론 대회가 끝난 후 곧바로 이어진 <아하! 학습공동체>의 성과발표회 시상식 무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결승 진출 모둠의 활동 내역은 자기계발활동기록부에 기재되며, 이날 우승한 ‘우얼’ 모둠에게는 총장상인 ‘논증의 달인상’과 상금이, ‘시크릿 노트’ 모둠에게는 기초교육원장상인 ‘소통의 달인상’과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