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교수 초청 열다섯 번째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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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교수 초청 열다섯 번째 ‘교수다’ 성료
학생들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 형성 방법
전공 수업에 적용한 융복합 코칭 사례 공유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다섯 번째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14일(수) 광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학생 자기계발을 위한 융복합 코칭’을 주제로 이재일 교수(수의과대학 수의학과)를 초대하여, 교수 20명, 대학원생 10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은정 교수(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가 진행한 대담에서 이재일 교수는 전공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 코칭 방법을 소개하고,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였습니다. 이재일 교수는 전공 수업에서 코칭 활용의 성과로 강의자가 아닌 코치로서 학생들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 형성, 학생 동기 유발을 통한 학업 성취도 향상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재일 교수는 학생 평가를 할 때 개인의 성취에 의의를 두고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경쟁에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국가고시과목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여 발표 할 수 있도록 코치하여 학생들의 학습 기억력 향상을 돕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재일 교수는 진정한 교육의 성과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잠재의식 속에서 스스로 발현시킬 수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수업 시간에서의 교수 코칭 활동은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3/5점(표준편차 .621)로 나타났으며, 동료 추천도는 80%가 추천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에서 “수업 상황에서 학생 진로방향 설정과 인생 설계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어서 좋았다”, “교수가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깨달았다”, “교수를 지식전달자가 아닌 코치로서의 역할로 재 정의하여 흥미로웠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교수다에서는 시스템상 오류로 준비된 자료를 전부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여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