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논문 작성법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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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인 교수⦁전경호 학생 진행, 대학원생 112명 참석
논문 작성시 인용법과 통계를 활용한 연구 방법등 구체적인 기술 습득
대학원생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원장: 이병택 교수)과 연계하여 개최한 ‘대학원생 연구논문 작성법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3일(금)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대학원생 112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논문 작성의 기초와 연구윤리, 설문조사를 활용한 연구방법, 우수 논문 수상자 발표를 통해 연구 논문 작성과 관련한 지식, 기술, 태도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형인 교수(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가 연구논문의 작성의 기초, 연구 윤리, 설문 조사를 활용한 연구방법을 진행하였습니다. 논문 작성의 기초부터 통계방법을 활용한 연구방법까지 특강을 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어려움에 관한 질문사항을 듣고, 공개적인 답변을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연구논문의 작성의 기초에서 박형인 교수는 직접인용과 간접인용의 예시를 제공하고 특히, 의역할 때 주의해야할 점을 언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연구윤리에서는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심의절차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연구자들은 연구의 생명윤리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박형인 교수는 설문자료를 이용한 회귀분석에서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검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직접 SPSS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의 해석 및 논문 작성법의 예시를 통해 참여자들이 논문 작성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13년 대학원 우수논문 수상자인 전경호씨(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박사과정)를 초청하여 우수논문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전경호씨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논문을 작성했으며, 질적연구방법의 어려운점과 자신만의 해결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 참여자인 김유미씨(교육학과 석사과정)는 “간접인용도 표절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 등 인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알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최현희씨(유아교육학과 박사과정)는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회귀분석이 조절효과와 매개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 3.97/5점(표준편차 .66), 논문작성에 도움도 4.15/5점(표준편차 .67), 논문작성시 활용도 4.05/5점(표준편차 .77)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향후 대학원생 연구논문 작성법 워크숍에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 93.5%가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며, 동료나 선·후배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 작성의 기초와 연구윤리 주제가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응답자들이 있었습니다. 다음 대학원생 연구논문 작성법 워크숍에서는 연구논문 작성의 기초와 연구윤리를 분리하여 기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