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오 교수 초청 열일곱 번째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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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오 교수 초청 열일곱 번째 ‘교수다’ 성료
학생과 교수의 “동반자적 상호작용” 중요
개인적인 실제 상담 사례와 경험을 진솔하게 나눔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일곱 번째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3일(수) 진리관 701호 e강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학생 상담지도의 경험 공유’를 주제로 최기오 교수(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학교육학교실)를 초대하여 교수 21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난희 교수(사범대학 가정교육과)가 진행한 대담에서 최기오 교수는 학생 상담에 있어서 교수자와 학생간 이중관계를 잘 이해해야 하며, 젊은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심리적 불안요인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자아 정체성의 미완성에 대한 불안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최기오 교수는 2006년부터 8년간 진행해온 학생 상담과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과 소감을 참여자들과 솔직 담백하게 나누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기오 교수는 상담 전문가와 진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스스로 학생 상담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성찰의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최기오 교수는 상담관계에서 보이는 현재의 미숙하고 서툰 모습으로 학생을 판단하지 않고, 계속 성장·성숙해 가는 과정의 한 단계로 이해해야 하며, ‘상담관계’를 학생과 교수의 ‘동반자적 상호작용’으로 바라보는 교수의 안목이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데 중요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50/5점(표준편차.519), 참여자와 활발한 의사소통은 4.21/5점(표준편차 .802)로 나타났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에서 “타 대학의 상담지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최 교수님의 편안한 이야기와 인상이 내담자를 편안하게 맞이해주는 것 같아 한수 배워야겠다”, “상담 사례 소개를 통해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여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