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일 교수 초청 열아홉 번째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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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일 교수 초청 열아홉 번째 ‘교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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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34명 참석, 만족도 4.38/5점 만점
교수의 삶과 교육현장에서 ‘마음챙김’ 적용 가능성 확인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동료 교수 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아홉 번째 ‘교수들의 수다’(이하·교수다)가 지난 5일(수) 진리관 701호 e강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수다’는 ‘교수자 마음챙김으로 행복 찾기’를 주제로 고형일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초대하여 교수 34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영신 교수(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가 진행한 대담에서 고형일 교수는 마음챙김을 “현재 순간에 판단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Paying attention on purpose in the present moment without making judgements)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고형일 교수는 현재에 주의집중하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수용하거나 탈 중심화 하여 관점의 전환(습관화된 행동의 재발 방지, 감정 해소 및 심리적 증상 완화)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교수다’에서 고형일 교수는 명상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챙김’ 이해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참여 교수들과는 주로 인성교육에서 활용 가능성, 교수 상황에서 마음챙김 적용의 장·단점을 논의하며 교육현장에서의 ‘마음챙김’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참여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교수다’의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38/5점(표준편차.589), 참여자와 활발한 의사소통은 4.1/5점(표준편차 .768)로 나타났습니다. 참여교수들은 이번 ‘교수다’에서 “명상을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음챙김을 교수법과 삶에 적용하는 방법의 설명이 좋았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질문들로 타인의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주제와 관련해서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좀 더 심화된 내용도 듣고 싶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다’의 주제를 개발하여 개최함으로써 대학 교육 정체성 구축과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 주제나 추천 교수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력연구개발부(아르미 이현진, 전화 2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