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 운영하기로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기로 했다.

  15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총장 접견실에서 업무협약(MOU)이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남대 정성택 총장, 조선대 민영돈 총장, 전남대 차성현 교육혁신본부장, 조선대 박현주 기초교육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대학은 ▲ 대학 간 공동 교양교과목 개발 및 교류 사업 ▲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육협력 사업 ▲ 기타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학기부터 공동으로 운영되는 교양교과목은 ▲ 옷장 속의 세계시민(전남대) ▲ 토론과 민주지성(전남대) ▲ 공감의 시대와 반려동물(조선대) ▲ 색채, 문화 그리고 상상력(조선대) 등이다.

  정성택 총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가 힘을 모으고, 그 시작점으로 공동 교양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특성화된 교양교과목 운영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분야로까지 교류협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민영돈 총장은 "교양과목 공동 운영을 통해 양쪽 대학이 함께 교류·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공동 교과목 운영에 좋은 사례이자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