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는가 주제 교수법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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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왜 가르치는가’ 교수법 워크숍 성료
교수 55명 참석, 만족도 4.71/5점 만점
교수는 실재를 학생에게 소개하는 중매쟁이 역할을 해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수업상황에서 느끼는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우리는 무엇을, 왜 가르치는가’를 주제로 황인각 교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초청하여 지난 20일(금)에 교수법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진리관 701호, 여수 산학연구관 3층 화상강의실(실시간 화상연결)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총 55명(광주 41명, 여수 1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교수법 워크숍에서 황인각 교수는 ‘무겁고 어색한 강의실, 공부에 의욕이 없는 학생들, 사고의 진전이 보이지 않는 답안지’에 대해 평소 고민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황인각 교수가 찾은 해결책은 학생들이 실재를 접하게 하는 것이다. 황인각 교수는 학생들이 무기력하게 된 원인으로 공부를 할수록 자신이 소외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실재를 접하게 해주면 학생들이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맞이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황인각 교수는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것은 이론이나 학문 자체, 미래를 위한 지식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아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였습니다. 황인각 교수는 바로 이런 실재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중매쟁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6%가 주제를 보고 워크숍에 신청했으며, 워크숍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4.71/5점(표준편차 .46) 실제 교수 능력 향상 도움도는 4.32/5점(표준편차 .74), 교수법 개선 실제 도움도는 4.58/5점(표준편차 .62), 동료교수 추천의향은 93.5%로 나타났습니다. 참여 교수들은 “ 교육 철학적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 “학생의 두려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실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황 교수의 열정과 진실성에 감동하였다.”, “참여교수들과 논의해 볼 수 있는 시간에 서로 간 진솔한 이야기가 좋았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여 교수법 워크숍의 주제를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우리대학 교수진의 수업 역량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주제나 추천교수에 대해 의견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연락(아르미 이현진, 530-2339, hyun@jnu.ac.kr)주시길 바랍니다.